Visit Signiel Seoul!
코로나가 기승을 부리기 시작했던 초봄 어느 날. 갑자기 나 혼자 Lotteworld tower에 위치한 Signiel Seoul 호텔(롯데 시그니엘 서울 공식사이트 (lottehotel.com)에 숙박하게 되어 글을 남겨본다. 남이 뒤에서 떠밀어주지 않는 이상 자발적으로 갈 일이 없는 곳인데 특급호텔 복이 터졌는지 나만의 시간을 하루 가질 수 있게 되었다.
Sky View (79층)
날씨는 좋았지만 미세먼지가 수치가 심해서 먼 곳이 뿌옇게 보인다. 호텔에 도착하면 체크인은 79층에서 이루어지는데 79층 자체도 어마어마한 높이여서 여기서 밖을 내다보면 아랫 세상들은 다 미니어처가 돼버리고 만다. 나름 고층 아파트들과 롯데월드 조차도 쩌리로 만들어버리는 높이...ㅎㅎ
태어나서 63 빌딩보다 더 높은 건물 올라가...
남자라면 한 번쯤 학창 시절, 아니 학창 시절이 아니라도 일생에 한 번쯤은 무협에 푹 빠져 지냈던 시기가 있으리라 생각한다. 나는 80~90년대 홍콩 무협 영화를 어린 시절 비디오로 접했던 추억을 가지고 있는, 이제는 중년에 들어선 나이가 너무 적지도 많지도 않은 그런 나이 때의 사람이다.
천녀유혼 왕조현을 흠모했던. 이제는 아재가 돼버린 세대다. 그리고 이제 고인이 되어버린 장국영 형님도..ㅜㅜ
임청하 누님도 최애 배우중 하나였고, 무술 영화의 주인공으로서 많은 이름을 날렸던 이연걸의 팬이기도...
집안에서 뒹굴고 있는 세차 용품을 정리해본다. 나름 유튜브에서 세차 콘텐츠를 보고 나도 열심히 셀프세차해야겠다고 결심하고 마련했지만... 육아 및 게으름으로 몇 번 써보지도 못하고 창고에서 잠들어 있는 아이들이다...ㅜㅜ
나는 프로세차러 가 아니므로 아래 정도만 구비해서 다니고 있다. 버킷도 2개 사서 투버킷 세차를 해보겠다고 한 건데. 한번 투버킷 세차 해본이후 이건 나의 길이 아니다 라고 생각하고 포기했다. 나의 체력으로 두 버킷 세차는 무리였다. --;;
18리터짜리 버킷 하나로도 나의 세차는 충분하다....
가성비가 좋은 플래시 퀵 디테일러. 나에게 왁스질은 무리라고 생각하여 마련한 물 왁스. 뿌리고...